“너는 왜 그 SNS 안 하냐?”
“아, 그거. 요즘 거울 보면 그럴 생각 싹 사라진다. 갑자기 폭삭 늙었더라고. 그거 하면 사진도 올려야 하잖아. 내가 요즘 요 모양 요 꼴로 사는 것도 알리고 싶지 않고.”
“네 정보 공개 안 하면 되잖아.”
“그렇기는 한데. 친구 하자는 사람들이 자기 정보 다 보여주는데, 나만 안 보여주면 불공정거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러는 너는 왜 안 하는데?”
“나? 그거 아주 마음에 안 들더라. ‘알 만한 사람’이라고 추천해 주는데, 꼭 잊고 싶고 보기 싫은 얼굴이 제일 먼저 등장하잖아. 그것도 웃는 얼굴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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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 역시 센스쟁이
요즘은 어딜가도 보안이 최우선인것 같더군요..
개인정보도 신경을 쓰야 하구요..
오늘도 편안한 오후시간 되시기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