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에서 늘 앉던 자리에 앉았다. 테이블 위에 책, 공책, 필통을 펼쳐 두었다.
다른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커피 잔을 든 사람들이 자꾸 내 자리 주변을 서성이며 기웃거렸다.
한참 만에 이유를 알았다. 지금 이 찻집에 유일하게 남은 콘센트 구멍이 내 자리 아래에 있었다.
얘기를 하지?
얘기를 듣기 전에 내가 먼저 자리를 옮겨 줘야 할까? 익숙한 자리이고, 책도 이미 깔았는데.
이 생각이 무색하게 갑자기 손 하나가 허벅지 아래로 훅 들어왔다.
*** [휴업 공고]
내일(14일)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글을 올리지 못합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휴업 공고]
일이 마무리 되지 않아 오늘(15일)도 글을 못 올립니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월요일(18일)에 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른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커피 잔을 든 사람들이 자꾸 내 자리 주변을 서성이며 기웃거렸다.
한참 만에 이유를 알았다. 지금 이 찻집에 유일하게 남은 콘센트 구멍이 내 자리 아래에 있었다.
얘기를 하지?
얘기를 듣기 전에 내가 먼저 자리를 옮겨 줘야 할까? 익숙한 자리이고, 책도 이미 깔았는데.
이 생각이 무색하게 갑자기 손 하나가 허벅지 아래로 훅 들어왔다.
*** [휴업 공고]
내일(14일)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글을 올리지 못합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휴업 공고]
일이 마무리 되지 않아 오늘(15일)도 글을 못 올립니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월요일(18일)에 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그렇군요..
가끔 이런 경우를 경험하기도
하구요..ㅎㅎㅎ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저는 고민할 것도 없이 그냥 앉습니다. ^^
갑자기 훅 들어오다니, 무례하군요 ..
말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이다 그냥 허벅지 밑으로 손을 훅 가져갔나 보네요.
콘센트가 있는 주요 자리였네요.
전 그냥 무시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