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한 할머니가 내게 물었다.
"나 TV 사러 가는데, 요즘 어디 가서 사면 되노? 여기서 마을버스 타고 갈 수 있는 가까운 데."
가까운 데는 잘 모르겠다 대답하고 딴 생각하는데, 뒤통수에서 이런 얘기가 들렸다.
"요즘은 전화기 가지고 뭐 못 하는 게 없다던데."
"나 TV 사러 가는데, 요즘 어디 가서 사면 되노? 여기서 마을버스 타고 갈 수 있는 가까운 데."
가까운 데는 잘 모르겠다 대답하고 딴 생각하는데, 뒤통수에서 이런 얘기가 들렸다.
"요즘은 전화기 가지고 뭐 못 하는 게 없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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