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6/01 누가 상상이나 (1) - 박승민(풀칠아비)
  2. 2017/06/02 평미레 (3) - 박승민(풀칠아비)

누가 상상이나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불편했던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폐지되었다고 한다.

기사에서 공인인증서를 21년째 사용해 왔다고 한다.

벌써 21년, 믿기지 않는다.

그 업계에 종사하던 누군가는 밥그릇을 걱정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어디 그 뿐이랴? 매일 밥 먹고 사는데, 동네에서 싸전 보기가 어려울 것이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2020/06/01 09:10 2020/06/01 09:10
 

평미레

책을 읽다 '평미레'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다.
"'개槪'는 원래 곡식을 사고 팔 때 양을 재는 그릇에 넘치는 곡식들을 깎아 평평하게 하는 도구, 즉 평미레(a strickle)를 말한다."(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최진석, 68쪽)

어릴 때의 동네 싸전이 생각났다. 되에 쌀을 담고 평평하게 만들던 그 도구의 이름이 '평미레'였던 것이다.

그 이름은 이제야 알게 되었지만, 평미레질하면서 되의 끝까지는 밀지 않고 늘 쌀을 조금은 더 담아주었던 모습은 지금도 생각난다.



2017/06/02 08:16 2017/06/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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