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 어느 모임의 정기 총회
느낌
2011/07/19 10:17
“안녕하십니까? 총무를 맡고 있는 XXX입니다.
한 해 동안 활동해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인사는, 이번에 임기 만료되는 회장님께서 누리집에 남기셨으니 바쁘시더라도 읽어주시리라 믿고 이 자리에서는 길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비 사용 내역에 대한 보고 자료도 누리집에 올려두었으니 검토해주시고, 신임 회장 투표도 누리집에서 진행 중이니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일정은 결정되는 대로 누리집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문의 사항 있으시면 게시판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식사들 하러 가시지요. 식당은 누리집에서 보셨던 약도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한 해 동안 활동해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인사는, 이번에 임기 만료되는 회장님께서 누리집에 남기셨으니 바쁘시더라도 읽어주시리라 믿고 이 자리에서는 길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비 사용 내역에 대한 보고 자료도 누리집에 올려두었으니 검토해주시고, 신임 회장 투표도 누리집에서 진행 중이니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일정은 결정되는 대로 누리집 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문의 사항 있으시면 게시판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식사들 하러 가시지요. 식당은 누리집에서 보셨던 약도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누리집이 게시판인가보죠^^
회의가 심플하게 끝나네요... 바람직하다^^
아이패드이나 갤탭이 많이 활용되면 저런 모습도 있을수 있겠어요^^
홈페이지를 순화한 말이 '누리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저도 최근에야 알게 되었지요.
온라인 모임에만 익숙해지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
간단하게 끝나네요 ㅎㅎ
그렇지요. 중요한 내용은 모두 누리집(홈페이지)에 있으니
길게 할 이유가 없겠지요. ^^
정말 세상이 이렇게 변해 갈지 모르겠습니다.
인간성이 사라져 가는...모든것이 온라인. 실시간으로 소통되고...
정작 앞에 앉아 있는 사람과의 소통은 어색한...
좋을수도 있지만... 저는 좀 무서운 세상인거 같습니다.
앞에서는 웃고 있엇도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스마트폰 위의 손가락은
나를 욕하고 있을지도 ㅠㅠ
말씀대로 정작 앞에 앉은 사람에게는 서먹한 그런 세상이 곧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무서워지네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간단해서 참 좋습니다.
너무 지루하고 길면 사람들이
않좋아 하죠
특별히 말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아닌한요.
더운 날 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사실 이렇게 간단하면, 그냥 밥만 먹으로 가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고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누리집이 모죠?~?~?~
ㅎㅎㅎ 왠지 이세상도 대명사가 되어버린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홈페이지를 순화한 말이 누리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최근에 알았지요.
'이 세상도 대명사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라는 말씀에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어제 핸드폰 문지로 '협조사항이 있습니다.직원커뮤니티를 확인하세요'라는 멘트가 떠오릅니다.
에전에 그만 둔 회사에서 ...아주 생뚱맞더군요.^^ ㅎㅎ
정말 생뚱맞은 상황이었군요. 뭔기 궁금한데, 확인하지도 못하고 말입니다. ^^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ㅋㅋ 가라는대로 가야죠,,,ㅋㅋ
그렇지요. 안 가면 밥 못 먹는데 가야지요. ^^
세상사가 어떻게 흘러 흘러가더라도 밥은 먹어야죠. ㅎㅎ
모임의 목적이 밥이 분명하니, 밥은 먹어야겠지요. ^^
모임에서
절대 식사가 빠지면 안되겠죠...ㅎㅎㅎ
특히나 이 모임은 밥이 아니면 오프라인으로 만날 이유가
없을 것 같네요. ^^
그럼 총무님 하시는 일은??...ㅋㅋ
누리집(홈페이지) 관리하시겠지요. ^^
누리집이 뭘까요?오늘도 한번 깊게 생각하게 되네요~^^
누리집이 홈페이지가 순화된 말이라고 하네요. 아직
많이 안 알려졌나 봅니다.
차분히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누리집이 없으면 큰일 날 것 같습니다^^
근데 누리집이 뭔지요~ㅎㅎ
누리집이 홈페이지의 순화된 말이라고 하네요. ^^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
회의 정말 깔끔하게 하네요^^
근데 누리집이 뭘까요?..
누리집이 홈페이지라고 하네요. 누리꾼이란 말도 있잖아요. ^^
회의 정말 깔끔하기는 하지요. ^^
약도 보고 따라가면 밥 한 그릇 얻어먹을 수 있겠지요?ㅎㅎ
제가 맨날 지각입니다.
한국과 시간차이가 나 제 때 풀칠아비님 집 방문하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맞이하세요.
편하실 때 아무때나 찾아주시면 됩니다. 찾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멀리서 찾아주시는 것인데요. ^^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도 잠시 들렀다 간답니다 ^^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웬지 밥집에서 긴 노가리 칠 것만 같다는 ...ㅋㅋㅋ
긴 수다가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긴 이야기는 이미 온라인에서
다 해버려서 할 이야기가 없을지도 모르지요. ^^
누리가 다 하면 회장단은 뭐하나요? ㅋ ㅋ
화요일 밤을 잘 보내세요~
홈페이지(누리집) 관리하겟지요. ^^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ㅎ
정말 조금은 황당함에 놀라겠는데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럴 거면 왜 불렀나 싶지도 않을까요? ^^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식당에서는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겠죠?^^
그렇거나, 아니면 이미 할 얘기를 이미 온라인에서 다 해서
할 얘기가 없거나 그렇겠지요. ^^
일사천리로 빠르게 끝나는 미팅이겠네요.
그렇지요. 핵심은 다 누리집(홈페이지)에 있으니까요. ^^
정말 더운 하루였네요.. ㅎ
건강 조심하세요 ~
어딘가 놀러가고 싶네요 ㅜ
정말 덥네요. 저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갈수록 인간미가 사라지는 세상!
이럴 때일 수록 더욱 주변을 둘러보아야겠습니다! ㅎㅎ
사람보다 모니터 마주하는 것이 더 편한 세상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더라고요. ^^
앞으로는 귀찮으니 모임도 누리집에서 채팅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가 나올것 같아요. ㅎㅎ
벌써 그렇게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
날씨도 더운데 얼른 끝내고 션한
곳으로 가서 음식을...^^
요즘 너무나 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여름다운 무더위네요. 고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오~~
간단해서 좋습니다~~
게시판 활용술, 좋네요~
간단하기는 무지 간단하지요. ^^
사실 밥 아니면 만날 필요가 없을 정도 같네요. ^^
핵심이 젤 중요하죠..ㅋㅋ
식사가 핵심일까요? ^^
오우~ 맘에 드는 모임입니당.^^
쓸데없는 얘기 길게 하고 또 하는 모임보다는 나을지도... ^^
순간 누리집이 뭐였지? 하는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총무가 너무 일을 편하게 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총무는 열심히 누리집(홈페이지)관리하겠지요. ^^
저도 동영상을 클릭해 보고 말았어요.
어떤 동영상을 클릭하셨는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