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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09 핑계 #2 - 박승민(풀칠아비)
  2. 2016/07/07 작은 깨달음 - 박승민(풀칠아비)

핑계 #2

제본을 어떻게 했기에 노트가 이렇게 울퉁불퉁하지? 이 노트 벌써 여러 권 썼는데, 유독 이번 노트만 그렇다. 종이는 또 왜 이런가? 펜이 노트 종이를 긁는 느낌이 난다. 이 노트가 예전 만 못해진 것일까?

그래서 글씨가 더 엉망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사실 테스트하면 알 수 있다. 같은 펜으로 다른 종이 위에다 써 보면 된다.

만약 그래도 글씨가 여전하면?

아마도 그러면 이제는 펜을 의심하지 않을까?



2020/04/09 08:35 2020/04/09 08:35
 

작은 깨달음

내 손의 펜이 종이 결의 거침을 이기고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방법이 두 가지임을 깨달았다.

힘으로 종이 결을 누르고 지나가는 것이 그 하나요.

다른 하나는 그 힘을 펜을 잡는 데에만 집중시키고, 종이의 결에 펜을 맡겨 잉크를 묻히고만 지나는 것이다.

어디 여기뿐이겠는가?



2016/07/07 08:37 2016/07/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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