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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02 열자 (2) - 박승민(풀칠아비)
  2. 2015/10/28 (1) - 박승민(풀칠아비)
  3. 2015/10/06 [독후감] 영화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닐 랜다우 외, 동녘, 2011) (2) - 박승민(풀칠아비)

열자

'열자'를 읽고 있다. 쉽게 쓰인 책이라 술술 잘 읽힌다.

그런데 이 책에는 한문으로 된 원문이 없고, 우리말 해석만 있다.

그게 아쉽다 생각했다. 사실 한자도 많이 모르고 한문 해석할 능력도 없으면서 말이다. 막연한 번역에 대한 불신이나, 혹시 원문에는 뭔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일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도가(道家)의 책을 읽으면서? 글이나 말의 한계가 있음이 분명한데, 글자 한 자 한 자의 해석이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2016/11/02 07:48 2016/11/02 07:48
 

집 안이 점점 더 난장판이 되어간다.

이제는 수납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잡동사니의 절대적 물량이 임계치를 넘었다.

버려야 한다.

그런데 잘 버리질 못한다. 그래서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캐런 킹스터 저, 도솔)이라는 책을 샀다. 그렇게 짐을 하나 더 늘렸다.


***
역시 저자가 고수다. 책 ‘들어가는 글’에 “출판사측과 고민한 결과, 되도록이면 아담한 크기의 책을 만들자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거창한 책을 만들었다가 오히려 독자들의 잡동사니를 늘려 주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라고 쓰여 있다.



2015/10/28 08:18 2015/10/28 08:18
 

별 내용 없는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조그만 크기에 반은 그림만 있고, 그 나머지도 글자 수가 너무 적었다. 그래서 애당초 살 생각은 하지도 않았었고,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중요한 내용만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었다. 두껍고 내용 많은 책을 읽으면, 이보다 많은 것을 얻게 될까? 무엇이 중요한지 몰라 쓸데없는 것들 사이에서 방황하다 결국에는 아무것도 손에 들지 못하고 돌아가 본 경험도 많다.

바쁜 요즘 사람들은 이런 책을 원하는 것 아닐까? 핵심만 보기 쉽게, 재미있는 그림을 곁들여서.

딱 집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책은 책 다와야 한다?

그러면서 나도 이 책을 금방 뚝딱 읽지 않았는가.



2015/10/06 08:10 2015/10/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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