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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24 선과 악과 돈 (1) - 박승민(풀칠아비)
  2. 2018/12/20 두려워졌다 (2) - 박승민(풀칠아비)
  3. 2018/03/21 완역본 (1) - 박승민(풀칠아비)

선과 악과 돈

아침에 화장실에 앉아서 읽은 내용이 자꾸 생각난다.
"... 악당들은 보통 자신의 가장 충성스러운 지지자에게도 잔혹하고 비열하게 군다. 그런 영화를 볼 때마다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있다. 어떻게 해서 볼드모트 같은 메스꺼운 작자를 따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을까?
악의 문제는 악이 실제 삶 속에는 반드시 추악하지는 않다는 데 있다. 악은 사실 대단히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443쪽, 김영사)

영화를 만든 감독도 이런 내용을 알고 있었지 않을까? 다만 돈을 내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선과 악을 구별하는 수고를 싫어한다는 사실이 더 가까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돈!


***
모두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2018/12/24 09:40 2018/12/24 09:40
 

두려워졌다

유발 하라리는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빅데이터로 나의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인공지능에게 맡기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인터넷 카페 사이트에서 “둘 중 어느 대학이 좋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만났다. 신중하게 투표해달라는 당부도 달려 있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참고하는 것이 문제는 아니겠지만, 왠지 유발 하라리가 말한 세상으로 다가감이 느껴졌다.



2018/12/20 08:38 2018/12/20 08:38
 

완역본

쥘 베른의 소설을 읽었다. 어린이를 위한 요약본이 아닌 3권짜리 완역본이었다.

3권은 어젯밤 한꺼번에 다 읽었다. 350쪽이나 되는 분량이었는데 말이다. 책 좀 빨리 읽는 것이 늘 소원이었던 내가 어떻게?

물론 재미있어서이겠지만, 재미있다고 다 빨리 읽히는 것 또한 아니다. 줄거리와는 크게 관련 없는 세밀한 배경 묘사를 설렁설렁 넘어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읽고도 완역본을 읽었다 말할 수 있을까?



2018/03/21 10:16 2018/03/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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