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860건

  1. 2021/01/06 그 맛 (1) - 박승민(풀칠아비)
  2. 2021/01/05 인공 눈물 (1) - 박승민(풀칠아비)
  3. 2021/01/04 다시 한 번 - 박승민(풀칠아비)

똥기다

"어찌하여 내 언니(손권의 생모, 오 태부인)가 임종시에 하신 말씀을 생각하지 못하느냐?"
오 국태부인이 한마디 똥기어 주었다.(삼국지2, 나관중 저, 연변인민출판사 번역팀 역, 285쪽)

'똥기다', 문맥으로 대강의 뜻은 알 수 있었다. 옛말일까?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렇게 나와 있었다.
"모르는 사실을 깨달아 알도록 암시를 주다." (표준국어대사전 검색)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그러면 나만 모르는 단어일까?

앞으로 여기 포스팅 할 때, '똥기다'를 쓰면 어떨까? 이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사전을 찾아볼까 아니면 그냥 투덜대며 떠날까?



2021/01/11 08:49 2021/01/11 08:49
 

나이 든다는 것 #13

머리가 굳어간다는 느낌이 위기감으로까지 옮겨간 듯하다. 잠결에 교양 수학 책이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 수학 책 찾다가 말았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 나이에 수학 공부해서 어디다 쓰려고?'

나이 든다는 것이 이런 것 같다.



2021/01/08 08:41 2021/01/08 08:41
 

[픽션] 어떤 대화 #24

"너 때문에 괜한 준비 하느라 시간만 버렸다."

"그래도 만약의 상황에 미리 대비를 해 두어서 마음이 덜 불안하지 않았어?"

"좀 과했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고. 행여 준비가 도움이 되는 쪽으로 일이 흘러갔어도 내게 고맙다는 말은 안 했을 같네."



2021/01/07 08:37 2021/01/07 08:37
TAG ,
 

  • Total :
  • Today :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