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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22 우중충한 일들 (2) - 박승민(풀칠아비)
  2. 2020/07/21 '7월 20일' (2) - 박승민(풀칠아비)
  3. 2020/07/20 빗소리 (1) - 박승민(풀칠아비)

어떤 부러움 #4

프로야구 중계를 보는데, 더그아웃에서 한 선수가 신인 선수 어깨를 팔로 감싼 채 뭔가를 열심히 설명해 주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다.

TV 중계를 의식해서 연출된 장면일지도 모르겠지만, 클로즈업 되었을 때는 신인 선수의 초롱초롱한 눈빛까지 느껴지는 것 같았다.

지금 나이에도 그런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2020/07/28 08:25 2020/07/28 08:25
 

감정과 이성

데이비드 브룩스가 쓴 '소셜 애니멀'을 읽기 시작했다.

43쪽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 르두 교수는 다음과 같이 썼다. '뇌의 상태와 신체 반응은 근본적으로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 의식적인 느낌은 감정이라는 케이크를 꾸미고 있는 의미 없는 장식일 뿐이다.'"

내가 어떤 의사결정을 하면서 근거라고 내놓는 것들이 사실은 감정이 내린 결정의 사후 합리화에 지나지 않는 것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감정에 의해 다른 것이 선택되어도 역시 비슷한 근거를 이성이라는 것은 제시하지 않을까?



2020/07/27 08:56 2020/07/27 08:56
 

습관적으로 #4

요즘 사람들 책 안 읽는다는 것, 아무래도 사실이 아닌 것 같다. 9시 정각에 선착순으로 발행하는 할인 쿠폰 신청하려고, 시계 보고 정확하게 눌렀는데, 대기하라는 메시지가 떴다.

투덜거리다 생각해 보니, 나도 오늘 책 살 계획이 없다. 쿠폰 유효 기간이 당일인데 말이다. 혹시 책 살 일이 생길까봐?

그냥 습관적으로 그 시간 되면 누르고 있다. 많이들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2020/07/23 09:09 2020/07/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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