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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15 너무 아꼈던 것일까? - 박승민(풀칠아비)
  2. 2021/04/14 밑줄의 변화 (1) - 박승민(풀칠아비)
  3. 2021/04/13 어떤 책 표지 (1) - 박승민(풀칠아비)

너무 아꼈던 것일까?

책에다 밑줄 긋는 대신 노란 포스트잇을 붙였다가 메모할 내용을 타이핑하곤 한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문제가 발생했다.

책을 집어 들었는데, 붙였던 포스트잇 몇 개가 아래로 떨어졌다. 너무 여러 번 뗐다 붙였던 모양이다. 붙었던 자리에 표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펼쳐 봐도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메모지조차 너무 아꼈던 것일까?



2021/04/15 09:45 2021/04/15 09:45
 

밑줄의 변화

책을 읽다가 메모할 부분이 나오면, 조그만 노란색 포스트잇을 그곳에 붙여둔다. 노트에 옮겨 적거나 타이핑해 두겠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예전에는 연필로 밑줄을 긋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웬만하면 그러질 않는다. 처음 읽을 때 밑줄을 그으면, 다음에 읽을 때도 자꾸 그쪽에만 신경이 쓰여 다른 부분을 놓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 있는 책이라고 해서 혼자 읽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오늘 침대에서 편하게 누워 책을 보다 메모하고 싶은 부분이 나왔는데, 곁에 포스트잇이 없었다.

옆에 있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2021/04/14 08:15 2021/04/14 08:15
 

어떤 책 표지

이 책은 표지가 참 마음에 들었었다. 검정색 바탕의 하드커버에 금박으로 써진 제목이 특히 좋았었다.

그런데 읽을 때마다 금박이 조금씩 사라졌다. 만지는 손에 벗겨진 것이다. 양장본이라 책가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나의 불찰이었다.

이제는 표지를 봐도 책 제목을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책을 읽지 않을 수도 없고.



2021/04/13 09:02 2021/04/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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