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야 최첨단을 걷든 말든
전혀 개의치 않는 사람인데
혹시나 전화기가 딱 멈춰 제 기능을 못하게 될 경우
그 많은 전화번호들을 어찌할까 은근히 걱정되었지요.
그래도 설마설마 하다 어느 날 갑자기 액정이 안 보이게 되고
전화기가 아니라 제 심장이 딱 멈추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어요.
600개나 되는 전화번호를 어찌해?
그러면서도 끝까지 살리지 못한다면?
다시 시작하지 뭐, 하며 체념.
그런데 어렵게 어렵게 그 번호들을 살려내고
어쩔 수 없이 스마트하지도 못할 거면서
스마트한 세상에 합류하게 되었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정말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네요.
요즘은 정말 이렇게 편리하게 일정관리를
할수 있더군요..
좋은 세상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