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20/06/04 소년 (2) - 박승민(풀칠아비)
  2. 2020/06/03 염장 지르기 - 스타메이커 (2) - 박승민(풀칠아비)
  3. 2020/06/02 어떤 배신감 #2 (3) - 박승민(풀칠아비)

소년

나이 들면 삼국지 읽지 마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헛된 야망만 품게 될 수도 있다고.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이 격언이 겹쳐서 생각난다.

결국 소년이어야 야망을 가져도 된다는 얘기인가? 그럼 언제까지가 소년일까?

자신이 특별하지 않음을 깨닫게 될 때까지가 아닐까?

그래서 나는 언제까지였을까?



2020/06/04 09:03 2020/06/04 09:03
 

염장 지르기 - 스타메이커

아서 C. 클라크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읽다 보니, 올라프 스태플든의 '스타메이커'가 생각났다.

미치오 카쿠는 '인류의 미래'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아시모프 소설의 테마 중 대부분은 올라프 스테이플던의 대표작 '스타메이커'에서 이미 다뤘던 내용이다."(18쪽)
"훗날 아서 클라크는 이 책을 ‘SF 소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꼽았으며......"(20쪽)

이 구절을 읽으면서 '스타메이커'를 사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사기가 쉽지 않았다. 누구 염장 지르는 것도 아니고. 헌책방 돌아디니면서 간신히 구했다.

여기에 이 글을 쓰는 것도 염장 지르기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전자책은 쉽게 구할 수 있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2020/06/03 09:14 2020/06/03 09:14
 

어떤 배신감 #2

서비스를 평가해 달라는 메일이 왔다. 1에서 10점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이었다.

클릭만 한 번 하면 된다는 생각에 10점을 눌렀다.

그런데 갑자기 아래쪽으로 빈 칸이 하나 생기더니만 500자 이내로 점수 선택 이유를 적으라는 요구가 나왔다.

처음부터 이 칸이 보였더라면, 점수를 누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물론 상대도 그걸 잘 알기 때문에 이렇게 만들었겠지만.

얼른 페이지를 벗어났다.



2020/06/02 08:47 2020/06/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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