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동네 하늘에 UFO가 떠있다면 …
느낌
2010/05/04 10:30
* 다음 물음에 알맞은 답을 고르시오. (80점)
며칠 전 스티븐 호킹 박사가 한 TV쇼에서,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하는 것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다다랐던 때와 비슷한 악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고 한다. (관련기사)
만약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무심코 TV를 켰는데, 뉴스특보로 당신이 살고 있는 동네 상공에 외계의 것으로 보이는 엄청나게 큰 UFO가 떠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
① 동네 하늘에 떠있다면 먼저 커튼이 꼼꼼하게 쳐져 있는지 단속할 것이다. 물론 이때도 하늘을 쳐다보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방사능 피해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선은 집 안에 꼭꼭 숨어 TV뉴스만 지켜볼 것이다.
② 창문을 통해 UFO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있는지 확인한다. 30분 정도 지켜본 후에 문제가 없어 보이면 밖으로 나가볼 것이다.
③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는가? 전쟁이 날 수도 있다. 일단 동네 가게로 달려가 라면과 생수를 최대한 많이 확보할 것이다.
④ 저렇게 큰 우주선을 하늘에 띄울 정도의 상대이다. 전쟁 나면 어차피 살아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일 아닌가? 제일 먼저 외계인을 만나면 지구 대표라는 유명세를 누릴 수도 있지 않을까? 큼지막한 “환영” 피켓 들고 나갈 것이다.
⑤ 소설 ‘우주전쟁’에서처럼 시간이 지나면 지구의 바이러스들이 저들을 처치해 줄 것이다. 그때까지 인적 드문 산속에 숨어지는 것이 상책이다. 나 하나 잡으러 그곳까지 오겠는가? 그러니 일단 조용히 짐을 꾸릴 것이다.
***
여성 이웃님들이 많이 계셔서 ‘예비군이나 민방위 비상소집에 대기한다.’는 보기는 제외시켰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며칠 전 스티븐 호킹 박사가 한 TV쇼에서, 외계인들이 지구를 방문하는 것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다다랐던 때와 비슷한 악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고 한다. (관련기사)
만약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무심코 TV를 켰는데, 뉴스특보로 당신이 살고 있는 동네 상공에 외계의 것으로 보이는 엄청나게 큰 UFO가 떠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
① 동네 하늘에 떠있다면 먼저 커튼이 꼼꼼하게 쳐져 있는지 단속할 것이다. 물론 이때도 하늘을 쳐다보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방사능 피해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선은 집 안에 꼭꼭 숨어 TV뉴스만 지켜볼 것이다.
② 창문을 통해 UFO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있는지 확인한다. 30분 정도 지켜본 후에 문제가 없어 보이면 밖으로 나가볼 것이다.
③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는가? 전쟁이 날 수도 있다. 일단 동네 가게로 달려가 라면과 생수를 최대한 많이 확보할 것이다.
④ 저렇게 큰 우주선을 하늘에 띄울 정도의 상대이다. 전쟁 나면 어차피 살아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일 아닌가? 제일 먼저 외계인을 만나면 지구 대표라는 유명세를 누릴 수도 있지 않을까? 큼지막한 “환영” 피켓 들고 나갈 것이다.
⑤ 소설 ‘우주전쟁’에서처럼 시간이 지나면 지구의 바이러스들이 저들을 처치해 줄 것이다. 그때까지 인적 드문 산속에 숨어지는 것이 상책이다. 나 하나 잡으러 그곳까지 오겠는가? 그러니 일단 조용히 짐을 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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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이웃님들이 많이 계셔서 ‘예비군이나 민방위 비상소집에 대기한다.’는 보기는 제외시켰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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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고민하나요. 블로거의 사명.... 사진기 들고 덤벼야지요. 하하하...
사실 저같으면 뉴스로 안전이 확인 될때까지 숨어서 티비만 볼겁니다. 일번....
게으른 블로거인 저는 사진을 넣지 않아서, 블로거의 사명 잊고 있었나 봅니다. ㅠㅠ
요즘 왠만하면 눈도 깜짝 안하더군요...ㅎㅎ
불감증인지...
글쎄요.. 2번을 택한 다음
역시 사진기 들고 갈 것 같군요~ㅎㅎ
역시 사진기를 들고 .... 저만 아무 생각이 없었군요. ㅠㅠ
전 저 4가지 다 해볼겁니다. ㅋㅋㅋ
욕심이 과하신 것 아닌가요? ㅎㅎㅎ 그런데 5번까지 있는데, 어떤 것 4가지 인가요? ㅋㅋㅋ
전 소심해서 2번........ㅋㅋㅋ
하지만 역시 나갈때는 카메라를 ㅡㅡ;;
아무래도 2번이 많지 않을가 싶네요.
카타리나 님도 역시 카메라를... 아무생각 없던 저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냥 숨어서 지켜볼 수 밖에.......ㅎㅎㅎ
아마 대부분 그러지 않을까요? ^^
저는 깜박하고 사진기들고 뛰쳐 나가는게 아닌지..^^ㅋㅋㅋ
역시 사명감이 대단하시군요...^^
역시 '사진기' 들고 몰찍 하겠죠 ㅋㅋ ..민방위도 끝나서 불려갈 때가 업거든요 ^^
왜 제 블로그에 사진이 없는지 그 이유가 확실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ㅠㅠ
정말 저도 일단 카메라들고
나갈것 같은데요~ㅎㅎㅎ
UFO 뜨면 직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보기에 블로그 사이트 확인한다를 넣었어야 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ㅎ
2번입니다. ㅎㅎㅎ
용기가 생긴다면 직접 다가가서 사진도 찍고, 전화도 하고, 계속 주위를 살펴볼 것 같네요.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ㅋㅋㅋ
생생한 현장 중계를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저는 완소남이라 2번처럼 할 것 같습니다...
완소남.. 완전소심남... ㅋㅋ
굳이 밖으로 안나가도, 이웃님들의 블로그 사진으로 충분히 확인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전 과감히 4번...
근데 정말로 저짓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ㅋㅋㅋㅋㅋ
정말 UFO 나타나면 제가 지켜보겠습니다. 아미누리님 대표로 만나시는지 ㅋㅋㅋ
V가 생각나네요^^;;
일단.. 지켜보겠습니다-,.-;;
요즘 미드 V를 다시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그것 본 사람들은 섣불리 못나갈 것 같네요. ^^
저는 어째야 될지 쉬 정하지 못하지만
제 친구는 4번이 확실함다~
그 친구가 제게 외계인에 대한 마지막 언급을 한 게 기억나네요.
외계인은 절대 자신들과 만난 사실을 발설할 인간 앞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이제 앞으로 자기는 외계인의 외-자도 꺼내지 않겠으며,
그렇더라도 자기가 외계인을 만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죠.-_-
그 친구가 저일 거라고 속단해선 안 됩니다. 명심하십시오, 풀칠아비님!!
마지막 말씀에 갑자기 의심이 가기 시작하는데요?
혹시 벌써 만나신 것 아닌가요? 궁금해집니다.
2번쯤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ㅎㅎ
역시 2번이 많으시네요. ㅎㅎ
1.2 번일것 같네요. 카메라를 잘 샀군요. 그거 들고 나가 열심히 증거를 남겨놓을 겁니다.
아무래도 보기에 '사진기 들고나가 블로그용 사진을 찍는다'를 넣었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전 창문열고 확인하자마자 바로 카메라를 들고 연사로 찍기 시작...ㅋㅋ
루비 님 덕분에 소심한 저는 창문 열지 않고, 안전하게 루비님 블로그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저는 이래나 저래나 학교에 가야겠군요 ^^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UFO왔다고 학교가 쉴 것 같지는 않네요. ^^ 찬유님도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셨지요?
사재기에 한 표요. 요즘 미드 'V'를 다시보는데 매혹적이지만 무섭다는
새로 하는 미드 V도 재미있다고 그러던데, 저희 집에는 나오지가 않네요. ㅠㅠ
라면 미리미리 많이 사두어야 할까 봅니다.
어찌됐든 아침먹고 일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왠지 별로 신경 안쓸거 같은데요 ^^;
어우, 대단하십니다. 정말로 태연히 아침식사를 하실 수 있다면 ....
저는 혼자 막 공상의 세계에 빠져들 것 같은데요, 정신 못차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