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에

헌책방에 내다 팔거나 버려야 할 책을 추려내야 한다. 가까운 곳에 생긴 헌책방 덕분에 비좁은 집에 읽지도 않은 책이 쌓였다.

살생부 작성하는 마음으로, 사 두고선 한참 동안 읽지 않은 책 한 권을 꺼내 펼쳤다. 책날개에 안타깝게도 작가가 최근에 작고했다고 적혀 있었다.

그 말에 그냥 보내지 않기로 했다. 들고 나갈 가방 안에 넣었다.



2020/07/08 08:00 2020/07/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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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 2020/07/09 13:44

    그렇군요..
    막상 정리할려고 하면 쉽게
    결정을 할수 없는 경우가
    있더군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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