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카드 영수증

요즘 웬만한 건 다 카드로 결제한다. 현금은 거의 안 들고 다닌다.

카드로 결제하면, “영수증 버려 드릴까요?”라고 점원이 묻는 경우가 많다. 아예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 준다는 데도 있다.

대개 종이 영수증 받아 둘 필요가 없다. 오만 원 이하는 서명도 안 하지만, 금액을 계산대 모니터로 확인한다.

그래도 영수증 버려 달라고 하기엔 좀 찜찜해서 주로 챙겨서 주머니에 넣어 둔다. 일부분이 가려지긴 하지만 카드번호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대화가 필요한 이유)

잡다한 것들을 다 카드로 결제하다 보니, 며칠 지나면 외투 주머니에 카드 영수증이 가득해진다. 이걸 버리려면 손으로 일일이 찢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쓰레기통에 들어간다고 정보가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곧 종이 카드 영수증은 사라질 것 같다. 나만 이런 불편을 겪는 것이 아닐 테니 말이다.

참, 이 종이 카드 영수증을 유용하게 쓰는 용도가 하나 있다. 영수증 잉크가 몸에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는 것 같아, 인쇄된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게 세로로 반을 접는다. 그러고는 책갈피로 사용한다.



2020/01/21 08:56 2020/01/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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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 2020/01/22 11:51

    아직도 종이 영수증을 요긴하게
    사용하는데는 역시 증빙서가 필요할
    경우가 될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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