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광고판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LCD 모니터 광고판이 처음 달렸을 때, '누가 이걸 보고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내가 자주 보고 있다. 아니, 보고 있다기 보다는 고개를 자꾸만 그쪽으로 돌리게 된다. 볼 만해서 아니다.

주로 모르는 누구랑 엘리베이터에 같이 탔을 때 보게 된다. 이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다는 것은 대개 아파트 같은 동 같은 라인에 산다는 의미인데, 서로 인사를 안 했으니 뻘쭘해서 눈 둘 데가 없는 것이다.

이 광고판은 처음부터 이걸 노린 것일까?



2020/01/15 08:47 2020/01/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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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 2020/01/15 16:31

    그렇더군요..
    요즘은 같은 아파트 같은동에 살아도
    통성명도 없이 지내는것이 일상이
    된것 같기도 하더군요..
    오늘도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2. 잉여토기 2020/01/15 18:36

    요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도 lcd 광고 모니터가 붙어있군요.
    제대로 노리고 만들어 광고 효과 톡톡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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