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2

도서관 테이블 위에 핸드폰을 올려 두고 앉아 있었다. 테이블에 진동이 느껴졌다.

문자가 왔나 싶어 핸드폰을 열었다. 내 것이 아니었다.

핸드폰을 손에 든 김에, 인터넷 뉴스를 잠깐 살폈다.

그렇다면 앞에 앉은 사람의 핸드폰에 문자가 왔다는 얘긴데. 혹시 내가 핸드폰 들고 만지작거리는 것을 보고 앞사람이 자신의 핸드폰을 확인할 생각을 않는 것은 아닐까?

문자 온 것이 아니면 곧바로 핸드폰을 다시 내려 두면서 내 것이 아니라는 시그널을 줬어야 했나?



2020/01/14 09:13 2020/01/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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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 2020/01/15 16:33

    가끔 이런 겨우가 있더군요..
    이럴땐 과연 어떤 시그널이
    필요할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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