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속 새알

정말 오랜만에 동지 팥죽을 먹었다. 동지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동네에 있는 절에서 나와 나누어 주었다.

어릴 때 가족들이 둘러 앉아 팥죽에 들어갈 새알을 빚던 모습이 떠올랐다. 나이만큼 먹으려고 팥죽 속 새알을 세던 일까지도 생각났다.

이런 걸 '웃프다'고 하는 걸까?
지금 나이만큼 새알을 먹으면 배가 터질 것이다.



2019/12/23 10:32 2019/12/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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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잉여토기 2019/12/23 12:55

    나이만큼 먹으려고 팥죽 속 하얀 새알 개수를
    딱 나이만큼 세아렸던 그 시절 너무 귀여우셨겠어요.

  2. 영도 2019/12/26 15:24

    정말 지금은 잊혀져 가는 아름답고
    정겨운 풍경들 같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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