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력

수면제 대용으로 쓰는 책이 있다. 한 쪽도 다 읽기 전에 졸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불 끄려고 일어나는 순간 잠이 달아나는 경우가 있다. 리모컨 달린 전등을 장만할까 알아보려다, 가격도 설치 작업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관두었다.

휴일에 벽장 잡동사니 더미를 뒤져서 손바닥보다 작은 LED 독서등을 찾았다. 이제 누운 채로 스위치만 끄면 된다.

왜 이건 이렇게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았을까? 쉬는 날에 추운 베란다 벽장까지 뒤져서.



2019/12/16 08:51 2019/12/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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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오니스 2019/12/17 08:59

    저는 불끄기 귀찮아서, 그냥 켜 놓고 잘 때도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잘 찾아보면, 저도 어딘가에 독서등이 있겠군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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