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사모

"별 3535 별"
하마터면 이 소리에 크게 웃을 뻔했다.

버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누군가에게 아파트 비밀번호를 핸드폰으로 가르쳐주는 소리인 듯했다.

통화를 마치고는 자기 목소리가 주변에 울렸다는 사실을 그제야 알았다는 듯, 주변을 재빨리 훔쳐보고는 고개를 숙였다.

비밀번호를 크게 말했다는 사실 때문일까, 아니면 "3535"가 쑥스러웠기 때문일까?



2019/09/17 07:54 2019/09/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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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오니스 2019/09/17 13:10

    3535 번호 좋은데요? ㅎㅎ
    큰 소리로 말한 것 때문에 고개를 숙였을 듯합니다.

    • 박승민(풀칠아비) 2019/09/18 08:01

      삐삐 생각이 나더라고요.^^

  2. 영도 2019/09/18 15:30

    아하!
    아마도 이런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것 같군요..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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