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게도

찻집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는데, 노크 소리가 들렸다.

적당히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화장실 안에 아무도 없었다.

손 씻고 밖으로 나왔는데, 한 남자가 기다렸다는 듯이 내가 나오자마자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고맙게도 발소리 안 내려고 일부러 화장실 밖에서 기다려준 것이다. 그렇게 믿고 싶다.



2019/09/10 08:15 2019/09/10 08:1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라오니스 2019/09/10 11:04

    저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밖에서 누가 기다리면, 일이 잘 해결되지 않더군요 .. ^^

  2. 영도 2019/09/11 16:57

    그렇군요...
    정말 안에 있는 사람 신경 안쓰게 만들어
    주는것 같구요,,
    잘보고 갑니다..

write a comment

 

  • Total :
  • Today :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