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 아니, 왜?
느낌
2014/12/29 06:57
"아니, 왜 안 된다는 겁니까?"
갑자기 들려온 큰 소리에, 세일 신발 사려고 북적이던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계산대 쪽으로 향했다.
한 남자가 영수증을 꺼내 보이며 얘기했다.
"여기 영수증에 날짜 있잖아요. 그저께 사갔다니까, 여기에서. 그런데 오늘 반값에 파는 게 어딨습니까?"
"손님, 그건 저희도 알겠습니다만, 이렇게 신발을 신고 오셔서 환불해 달라고 하시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신발을 누가 사가겠어요?"
"내가 산다니까, 다시. 오늘 가격에."
***
제목에 밝혔듯이 허구입니다. 참고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갑자기 들려온 큰 소리에, 세일 신발 사려고 북적이던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계산대 쪽으로 향했다.
한 남자가 영수증을 꺼내 보이며 얘기했다.
"여기 영수증에 날짜 있잖아요. 그저께 사갔다니까, 여기에서. 그런데 오늘 반값에 파는 게 어딨습니까?"
"손님, 그건 저희도 알겠습니다만, 이렇게 신발을 신고 오셔서 환불해 달라고 하시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신발을 누가 사가겠어요?"
"내가 산다니까, 다시. 오늘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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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밝혔듯이 허구입니다. 참고하시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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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그럴듯한 논리입니다!
반품하고 다시 오늘 가격에 산다! ㅋㅋㅋ
ㅋㅋ 그게 그렇게 되는군요,,ㅎㅎ
이건 환불후 재 판매 해야..ㅎㅎ
정말 소비자로선 기분 나쁠것 같아요.
판매자 입장에선 진상 고객이긴 하지만요...
정말 모르면 괜찮은데
알고나면 저러고도 남을 일이죠~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아 그런 억지를...
실제로 그럼 참 난감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