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들

헉!

손가락 하나 놀렸을 뿐인데, 어디를 눌렀는지도 모르겠는데, 스마트폰에 기록해 두었던 일정들이 모두 사라졌다.

되살려 보려,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기억이라도 되살려 보려 발버둥쳤지만, 안 하면 큰일 날 것 같은 일들만 간신히 생각났다. 그리고 그걸로 끝이었다.

갑자기 해야 할 일들이 없어졌다.



2013/08/14 07:44 2013/08/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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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장지기 2013/08/14 09:07

    해야하실일은 다시금 일정을 만드시는거이네요...
    일부러 잊으시려는 노력도 해야 할 일이겠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2. 감자꿈 2013/08/14 09:51

    가상의 글인데도 읽으면서 마치 제 일인양 심장이 쿵 했네요. ^^

  3. 입질의추억 2013/08/14 10:34

    그리고 돈도 못 벌게 됐다 ㅠㅠ
    로 이어지면 큰일나겠지요. ㅎㅎ

  4. 복돌이 2013/08/14 10:37

    ㅎㅎㅎ 어찌보면 잘된일인지도....
    그런데..맘은 영 찝찝할듯 싶기도 해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5. 용작가 2013/08/14 11:33

    그렇게 갑자기 지워지면 정말 난감하겠어요.. ㄷㄷㄷ

  6. 핑구야 날자 2013/08/14 12:15

    잘못누르면 일순간인 경우가 많답니다.

  7. 데보라 2013/08/14 12:42

    스마트폰 잘못 사용하면 그래요. 버튼 잘못 눌러서 저도 개고생한 사례가 있지요. 잘 지내시죠?

  8. 굄돌 2013/08/14 13:28

    남들이야 최첨단을 걷든 말든
    전혀 개의치 않는 사람인데
    혹시나 전화기가 딱 멈춰 제 기능을 못하게 될 경우
    그 많은 전화번호들을 어찌할까 은근히 걱정되었지요.
    그래도 설마설마 하다 어느 날 갑자기 액정이 안 보이게 되고
    전화기가 아니라 제 심장이 딱 멈추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어요.
    600개나 되는 전화번호를 어찌해?
    그러면서도 끝까지 살리지 못한다면?

    다시 시작하지 뭐, 하며 체념.

    그런데 어렵게 어렵게 그 번호들을 살려내고
    어쩔 수 없이 스마트하지도 못할 거면서
    스마트한 세상에 합류하게 되었네요.

  9. 여강여호 2013/08/14 14:05

    눈만 뜨면 디지털하고 스마트한 사회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하지만
    그 와중에 인간의 능력은 퇴화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니면 기억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고작 몇 개나 될지.....예전엔 전화번호 40~50개 정도는 거뜬히 외우고 살았는데 말이죠.

  10. Q의 성공 2013/08/14 16:20

    잘 보고 갑니다 `^^
    활기찬 하루를 보내세요~

  11. 저녁노을 2013/08/14 18:33

    터치 잘못하면...날아가 버리죠.ㅎㅎ

    잘 보고가요

  12. 어듀이트 2013/08/15 12:39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ㅎ애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13. 쿠쿠양 2013/08/15 14:54

    꼭 해야하는 그런것들만 기억하고 살면 되는게 사실 인생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저도 중요한것들이 한번에 날아갈까봐 전전긍긍하지만, 또 한편으론 속이
    후련해질 것 같기도 해요 ㅎㅎ

  14. 요롱 2013/08/15 17:23

    인사드리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5. 명태랑 짜오기 2013/08/16 11:39

    가끔은 모두 내려놓고 며칠동안 푹 쉬고 싶을때가 있네요.
    늘 손안에서 복잡한 일상들이 돌아가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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